학원계의 이단아, IVY Prep. ㅋㅋ

4월 5일 청명절 놀았습니다.

유일하게요...

다들 우리 학원이 논다고 하니까, 부러워도 하면서도 그래도 되느냐는 반응이었죠.

그래도 됩니다.

하루 그것도 중국 정부에서 허락한 공휴일 놀았다고 큰일 안 나더라구요.

일요일 하루 노는 빡빡한 생활에서 월요일 휴가란 대단히 큰 의미를 줍니다.

꼬박꼬박 토요일 일요일 챙겨 놀때는 몰랐어요.

이틀을 이어 논다는 것이 참 많은 것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일요일과 월요일 어렵게 얻은 휴가를 그냥 보낼 수 없어

당연히 열심히 나가 놀았습니다.

일요일에는 푸동의 정다 광장이라는 쇼핑 센터에 가서 쇼핑도 하고 산책도 하고 그랬죠.

그리고 월요일 청명절에는 용화사 옆 공원에 가서 산책하고 놀구요.

일요일 푸동 가는 택시 안에서 한 컷~

늘 택시 안에서 설레는 마음에 사진을 찍다보니, 택시 안에서 찍은 사진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아침도 굶고 정다 광장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element fresh라는 식당입니다.

다행이 이른 낮잠을 자주는 지환군 덕에 아주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죠.

 

6층 어린이 놀이 공간에 갔는데, 다른 아이들이 하도 신나게 노는 것 같아 보여 지환이를 데리고 들어 갔다가 50rmb만 날리고 바로 나왔습니다. 아직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엘레베이터에서 물 마시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 지환이.

 

기복 지환.

하루에도 12번 이상 울었다, 신나서 깔깔거리다 합니다.

이날도 빵이랑 과일을 가지고 자꾸 놀려고 해서 빼앗았더니, 동네 창피하게 큰 소리로 엉엉 울어댔습니다.

역시 지환이는 밖에 나와야 합니다.

근처 공원에 갔어요.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한국에서 유행한다는 비니를 씌웠는데, 좀 아파보이네요.

중국 공원의 공통점. 물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잉어들이 산다.

역시 물 속 잉어 보는 일은 빼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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