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올라온쑥으로 아침마다 된장국을 끓여먹으니

밤새 술에 시달린 속이 시원해지네요..ㅎ...

그냥 아침에 멸치 다시물 올려놓고...바구니 들고 잠깐 나가면 한바구니입니다.

오늘은 어제 보아둔 밭둑에 돗나물이랑 달래캐러가야지요.

참...홋잎나물도 뾰족하게 올라왔으니...잊지말고 따야합니다.

아주 부드럽고 달큰한 홋잎은 애벌레도 좋아하거든요.

남편과 친정아버지가 일하는중에 힘들어할때마다

빠리빵집에서 식빵사다가 쨈 발라드렸는데...그래도 영 허기가 드시는듯하여...

쑥떡을 만들기로 했답니다.

많이 만들어서 조금씩 묶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조금씩 꺼내먹으면

속도 편하고...든든하지요.

지구별여행의 산과 강가에는 깨끗한 쑥이 아주 많아요.

동네 어르신들이 늘 나물캐러 오시는곳이 이 골짜기랍니다.

그분들께 커피를 대접하는 일이 유일한 즐거움이구요.

워낙에 사람보기가 어려운 곳이라서...^^

오시면 쑥을  뜯어서 파랗게 데쳐서 불린쌀과 함께 방앗간에 가져갑니다.

방앗간에서 쫄긴한 인절미 반죽을 만들어주면

가지고 와서는 콩고물을 바르고...먹기좋게 잘라서...

팩에 담아서 가져가실수 있게 드립니다.

물론 즉석에서 많이 드실수도 있답니다.

체험비는 1인당 5천원이구요.

지구별여행은 다음주 20일까지 모든방을 5만원 깍아드리는거 아시죠?

지구별여행에서 황토찜질도 하시고...강에서 빠가랑 꺽지도 잡으시고...

맛있는 쑥 인절미도 드셔보셔요.

물론 여전히 행복하시길 바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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