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퇴근을 1시간정도 빨리 한 후,
가족들과 서산에 있는 언니네로 향했었다.
다음날 아침은 아파트앞쪽에 나있는 바닷가옆 산책로를 따라 산보를 했다.
바다,갈매기,주변의 갖가지 들꽃들...을 찍어가며...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밀물,썰물이 있는 서해를 한눈에 볼수있다.
썰물이 되어 갯벌이 나타되면,,우리애들은 꽃게를 잡느라 옷버리는줄도 모르고 그속에서 노닐곤 한다.
형부께서 꽃지해수욕장부근에 급하게 숙소를 잡아놨단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다행히 같이 근무하는 직원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모텔을 개조한 펜션이 있어 조금은 저렴하게...^^
난, 그냥 바닷가 나가서 놀다가 다시 언니네로 와서 자고선, 또 나갈것이라 생각하고 왔었는데...
감격~~~ㅎㅎ
이곳은 서해의 수많은 해수욕장중에 하나인 '두여해수욕장'..
평소 같았으면 차가 모래사장으로 들어가 달려볼수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해수욕철이라 차는 못들어오게 차단해 놨다.
금요일, 평일정오때쯤이었는데...
참 많이 한산한 편이었다.
아무래도 올해는 '기름유출사고'로 이곳 해수욕 인파도 많이 줄어든듯 했다.
금슬 좋았던 부부였는데,
승언장군인 남편이 전쟁터에 나가게 되자, 부인이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다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그리고, 뒤늦게 돌아온 남편또한 바위가 돼 버렸다는 슬픈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아마도 안면도 꽃박람회때 만들어져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것이 아닐까?
여기서 낙조를 찍으면 엄청 멋있다는데,,나의 실력으론...아무래도 불가능했음~~~^^;
저마다 사진기를 들고 자리를 잡는 인파들...
붉은빛이 하늘과 바다에 맞닿아 아주 멋진광경을 연출해주었다..
역시,,일몰은 서해가 최고구나~~!
솟대와 어우러진 일몰..
할미할아비 바위도 저렇게 붙은듯 늘 행복하게, 그런밤을 보낼수 있으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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