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을 찾았을땐 약간의 눈이 내리며, 우리를 반겨주는듯 했다. 가까운 묵호항에서 게와 싱싱한 횟감등을 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쇠주도 함께... 어느 여행지나 술판이 먼저 시작되고, 마무리도 항상 술로 끝난다. 이날도 어김없이 술판이다. 한밤중에 찾은 망상해수욕장은 술취한 이태백도 정신이 번쩍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안타깝게도 이 아름다운 광경을 킹콩(친구 별명)부부와 우리부부만이 만끽했다. 한여름 밤이라면... 젊은 친구들... 휴~ 아마도 사고 꽤나 칠듯한 분위기다.
많은 기대를 안고 정동진의 썬쿠르즈를 찾았건만, 입장료가 만만치 않아
멀찌감치서 침만흘리곤 돌아서야만 했다. (머릿수가 많으니 입장료에 부담이 됐다) 다음엔 꼭 들어가고 말거야 치토스~ 다음날 하느님께서 낮잠 주무실 시간에 망상해수욕장을 다시 찾았다. 한겨울이라곤하나 날씨는 효녀 심청이가 임당수에 다이빙해도 감기걱정을 붙들어매어도 될듯한 날씨다. 에에취~... 그래도 한겨울인데 아직은 바닷물에 발담그면 안돼!!! 어딜가나 항상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듯하다. 어른중에서 킹콩이 제일 좋아하는듯하고...(아마 애들보다도 더~) 조만간 이런 자유의 시간을 다시 갖기를 기대해본다.
친구 가족들과 1월26일 1박2일로 망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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