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몇 십년을 살면서도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에 가 본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지난 주에 집사람과 산책가려다 너무 피곤해서 가지 못했던 산책길을 토요일을 맞아 오늘 오전에 다녀왔다. 겨울추위가 아직 가시진 않았지만 어제보다는 날씨가 많이 풀린것 같았다. 집에서 너무 가까이 있으니까 평소에 별로 좋은 곳 인지를 모르는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화창한 탓인지 저 멀리 일본 땅 대마도도 어슴프레하게 보였다. 해운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금빛 백사장과 푸른 바다일 것이다. 모처럼 산책가서 본 해운대의 이모저모! 학창시절엔 거의 백사장에서 살다시피 했는데...ㅋㅋㅋ
참 많이 발전한것 같다... 하지만 APEC 정상회담이 개최된 동백섬 누리마루 옆편으로 늘어선 초고층아파트와 달맞이고개의 무분별한 난개발. 정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것 같았다. 일부 소수층 만을 위해 천혜의 비경인 해운대를 이렇게 만들어 놓다니... 이렇게 가다가는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모두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름다운 자연과 개발의 조화. 이제는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광안대교 전경)

(수평선 저 멀리 일본 땅 대마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부산의 상징 오륙도)




(동백섬 인어동상)

(해운대 백사장 전경)





(휴일을 맞아 낚시꾼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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